법인파산절차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있는 심리학의 10가지 원칙

전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허약해진 곳이 상승한 곳보다 9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. COVID-19 대유행으로 타격받은 업체들이 불어나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효과다. 

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'203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'의 말을 빌리면 전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회사는 66곳으로 작년 준비 12곳(26%)이나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. 반면 상승한 http://www.thefreedictionary.com/기업파산 기업은 34곳으로 작년 준비 3곳(1%) 쪼그라들었다. 신용등급이 약해진 회사가 상승한 회사의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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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. 신용등급 상승 기업 규모는 2012년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기간 신용등급 하락 회사는 일정하게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.

등급 예상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. 작년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예상을 받은 업체 198개 중 긍정적인 등급전망을 받은 기업은 20개사(20.9%)에 불과했고 '부정적' 전망을 받은 곳은 152개사(79.1%)였다. 이는 지난해 말(61%)과 비교해 14.7%포인트 급증한 수치다.

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(AAA·AA·A·BBB) 기업 비중은 줄고 투기등급(BB·B이하) 기업 비중은 늘어났다. 지난 2018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.8%였으나 전년 말 84.5%로 줄어들었다.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.2%에서 15.8%로 늘어났다.

다만 2019년 뒤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. 개인회생절차 작년에는 투기등급 1개사(중복평가 함유시 3건)에서만 부도가 생성했다. 연간부도율은 0.27%로 작년 예비 하락했다.

금감원은 '코로나19 사태 뒤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,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'며 '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염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'이라고 전했다.

더불어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대한민국기업평가·우리나라신용평가·연령대스신용평가·서울신용평가 등 해외 2개 신용평가 기업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.

전년 이들 6개사의 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규모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6.9% 늘어난 1091억원을 기록했다.